예금·적금 이자에 세금은 얼마나 붙고, 세후 이자는 어떻게 계산하나?
금리박스 · 2026-09-29 발행
예·적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전 이자가 100만원이면 15만 4천원을 뗀 84만 6천원을 받습니다. 세금은 이자를 지급할 때 금융회사가 떼어 납부하므로 따로 신고할 일은 없지만, 한 해 이자·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쳐 종합과세됩니다.
핵심 요약
- 세율 15.4% = 이자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예금·적금 모두 같습니다.
- 금융회사가 이자를 지급할 때 원천징수합니다. 일반적인 예·적금 이자는 따로 신고하지 않습니다.
- 한 해 이자·배당소득 합계가 2천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이 종합소득에 합산됩니다.
- 단리 정기예금 세전 이자 = 원금 × 연이율 × 개월 ÷ 12. 적금은 매달 넣는 돈마다 남은 개월이 달라 같은 금리라도 이자가 적습니다.
- 비과세종합저축 등 세제 혜택 상품은 대상과 한도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 숫자로 보면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이자소득에는 소득세법에 따라 14%의 소득세가 원천징수되고, 그 소득세의 10%인 1.4%가 지방소득세로 함께 붙어 총 15.4%가 됩니다. 만기에 금융회사가 세전 이자에서 이 금액을 떼고 나머지를 지급하며, 뗀 세금은 금융회사가 납부합니다. 원 단위 이하 처리는 금융회사의 계산 기준을 따릅니다.
한 해 동안 받은 이자와 배당을 합쳐 2천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은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됩니다. 2천만원 이하이면 원천징수로 끝납니다.
정기예금과 적금의 이자는 왜 다르게 나오나
정기예금은 처음에 넣은 원금 전체가 만기까지 예치되므로 세전 이자는 원금 × 연이율 × 개월 ÷ 12입니다. 1천만원을 연 4.00%로 12개월 맡기면 세전 이자 400,000원, 세금 61,600원, 세후 338,400원입니다.
적금은 매달 넣는 돈의 예치 기간이 다릅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12개월,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만 이자가 붙습니다. 매달 100만원을 연 4.00%로 12개월 넣으면 총 1,200만원을 넣지만 세전 이자는 260,000원이고 세후로는 219,960원입니다. 같은 금리인데 예금 이자의 65% 수준인 이유가 이 예치 기간 차이입니다.
| 조건 | 세전 이자 | 세금(15.4%) | 세후 이자 |
|---|---|---|---|
| 정기예금 1,000만원 · 연 4.00% · 12개월 | 400,000원 | 61,600원 | 338,400원 |
| 적금 월 100만원 · 연 4.00% · 12개월 | 260,000원 | 40,040원 | 219,960원 |
세금이 다르게 붙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의 비과세종합저축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 정해진 대상에게 1인당 5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면제합니다. 이 밖에도 법에 따라 세율을 낮추거나 면제하는 저축이 있으며, 대상·한도·가입 시한이 각각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상품이 어느 혜택에 해당하는지는 가입하는 금융회사가 확인해 적용합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의 금리는 모두 세전입니다. 금리박스의 화면에 적힌 금리도 세전이며, 이자 계산기에서 세전·세후를 함께 보여줍니다.
계산기에서 보는 법
정기예금 계산기는 원금·금리·기간을 넣으면 세전 이자와 15.4%를 뗀 세후 이자를 함께 보여주고, 적금 계산기는 월 납입액 기준으로 같은 계산을 합니다. 실제 지급액은 각 상품의 약관과 이자 계산 방식(단리·복리, 일할 계산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예금 이자 세금은 따로 신고해야 하나요?
- 일반적인 예·적금 이자는 금융회사가 원천징수하므로 따로 신고하지 않습니다. 한 해 이자·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에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 중도해지하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 중도해지 이자율로 계산된 이자에 같은 15.4%가 붙습니다. 이자가 줄어드는 것이지 세율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 적금 이자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금은 매달 넣는 돈의 예치 기간이 12개월, 11개월, 10개월로 줄어들어 전체 이자가 원금 총액 × 연이율보다 훨씬 작습니다. 여기서 15.4%를 더 떼므로 실제 받는 금액이 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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